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하고야 말았던 성격 때문에 잃은 것도 있었지만 얻은 것도 굉장히 많았는데요. 특히 장사를 하면서 얻은 이윤보다도 나로 인해 웃는 단골들의 웃음, 신뢰 등이 더 저에겐 더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가 사는 세상에선 돈보다도 더 귀중한 가치들이 있고 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는데요, 이런 가치를 내가 사람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어 6년째 창업 전선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 1번 방에 입주하고 있는 박민호입니다.
앞으로 남기고 싶은 행복한 순간(사진)이 있으시다면?
앞으로는 사진보다 제 생각을 남기고 싶어요. 힘들었을 때는 어떤 생각으로 극복했는지. 좋았을 때는 어떤 생각이었는지. 과거에 사진을 보면 어떨 때는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까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도 누생누영이라는 서비스 덕에 저보다 훨씬 기록을 남기는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동기부여받으며 과거보다는 훨씬 더 기록을 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끝으로, 다른 영감님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웰컴 키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니코니님의 생각이 궁금한 질문인데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도움이 될까요?
오… 그러게요? 어떤 게 도움이 될까요? 저도 마음이 맞지 않은 사람과는 너무나도 불편해하는 타입이고 또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부분을 어려워하고 지금도 많이 배워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무언가 알려드리기보다 창업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이 사람은 같이 있기 편하다 같이 일하기 정말 좋다는 사람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우리는 모두가 정말 다르잖아요? 말이 쉽지 다름을 인정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도 그 다름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호감이 가더라고요. 대화를 하던 일을 하던 다름을 틀림으로 지적해주는 분이 있는가 반면 존중해주면서 말해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더 가더라고요. 저도 이 부분은 참 부족하지만 이런 분들을 보면서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호님에게 누생누영이란?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네요. 가볍게 생각해보자 했지만 한없이 무겁게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누생누영이 없었다면 사무실을 나와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을까? 팀원을 만날 수 있었을까? 예비 창업 지원사업에 붙을 수 있었을까? 이처럼 누생누영은 저희가 꿈을 꾸고 계속 걸어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돌다리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앞으로 누생누영이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저희는 이 돌다리를 건너고 건너 누군가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돕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그 일을 하는데 누생누영의 경험이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