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들은 소비를 할 때 자신만의 기준에서 상대 평가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그래.. 커피 한 잔 값인데 뭐.. 커피 한 잔 안 먹는다 생각하자.' 같은 생각이요! 이번에 157번 방 심진 simzin 님이 써주신 글에서는 이 상대 평가를 정말 설득력 있게 쓰신 한 작가분의 이야기가 나왔어요. 유료 레터 구독을 위한 모집 글이었는데, 13,800원이라는 구독료를 처음 들었을 때는 적지 않은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구독료 산정 이유를 듣고 나니 금액의 높고 적음이 아닌 가치로 환산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 비법이 궁금하신가요? 후후😎 바로 "저에게 아사이 볼 하나를 선물하면 스무날 동안의 이야기를 보내드릴게요"라는 이 문구 때문이었어요.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오리지널 아사이볼의 가격이 ($12.,25)인데 이것을 한화로 계산한 금액인 13,800원을 보내주시면 레터를 보내주신다는 내용이었죠.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아사이볼 한번 선물하면 받아볼 수 있다니.. 어쩐지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영감님들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이 글에는 누누의 영감들이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고품질 레터의 정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유료 레터의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꼭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