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끈따끈, 영감 배달 왔습니다

2022. 4. 14.

🍲 따끈따끈, 영감 배달 왔습니다

# 67 - 웹에 서 보기

누군가에겐 단순한 생각이 누군가에겐 영감으로

매주 금요일 영감을 보내(send) 드립니다!

2022. 04. 15 (금)

이번 주 누누 영감 모아 보기 👀

1.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

2. ‘콘텐츠 소화장애' 라구요? 😰

3. 원래 그래야만 하는 건 없어요 👍🏻

4. 책도 읽고, 인터뷰도 하고 🎙

5. 우연히 발견한 노래가 내게 질문했다 🗯️

6. 장수 영감님을 소개합니다 - 430번 방 양다연(웨이) 🎙

🏡 454번 방 여리

1️⃣ 글을 많이 읽으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된다📚

영감님들,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Birth와 Death 사이는 모두 Choice, 우리 삶은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매 순간 선택이라는 의미예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요. 어느 길로 갈까 사소한 선택부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진지한 선택까지. 결정 장애라는 말을 그냥 웃어넘길 수 없을 만큼 선택을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여리 영감님이 이번 기록을 통해 힌트를 주셨어요. 💡 바로 “글을 많이 읽는 것"인데요. 홍진경 씨의 어느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으셨대요. 이마저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여리 님은 인상 깊게 읽은 책 속 문장도 함께 소개해주셨어요, “책 읽기는 긴 시간을 투여하는 일입니다. 자기만의 생각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잘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 글을 읽는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모든 선택지에서 정답만 고를 수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나의 정답에 가까운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시간을 투자할 만한 일이죠. 여러분의 시간을 투자할 준비가 되셨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원문을 읽어보셔요😉

🏡 446번 방 광고공부

2️⃣ 03. 콘텐츠

보고, 듣고, 읽기 좋아하시는 분! (저요🙋🏻) 어라, 영감님도 방금 손 드셨죠? 이 레터를 읽고 계신 영감님이라면, 평소에 즐겨보는 콘텐츠가 하나 이상은 있으실 거예요. 특별히 좋아하는 채널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자꾸만 손이 가고, 눈이 가는 종류의 콘텐츠는 있으실 거예요. 광고 공부 영감님은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면서 만들어 둔’ 콘텐츠 아카이브’가 있다고 하시는데요. 그 안에는 약 200개가량의 콘텐츠가 있대요!😲그런데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서 서민규 님이 올리신 <콘텐츠 폭식을 줄이고 배운 것>이라는 글을 보고선, “콘텐츠 소화장애”를 겪고 있는 것 같다"라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마구잡이로 보고, 듣고, 읽다 보면 말 그대로 정보의 홍수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소비’한다고 해서 ‘소화'가 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꼭꼭 씹고, 맛을 음미하며 즐겨야 어떤 맛인지 알고 소화가 잘되는 것처럼, 콘텐츠도 이와 같은 맥락이죠. 영감님들은 어떠신가요? 콘텐츠 소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비슷한 고민이나 꿀팁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댓글로 알려주세요!🗣️

🏡 56번 방 글쓰는 개미핥기

3️⃣ 이것이 월드 클래스 품격, 윤여정의 배려🌏

윤여정 배우님을 아시나요?...라고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유명하신 분이죠. 윤 배우님의 사연을 소개하는 이번 기록은 조금 특별한데요. 윤여정 배우님은 어느 시상식에서 청각 장애인이자 배우인 트로이 코처를 배려해 수어로 그를 호명한 후, 트로이 코처가 마음껏 수상소감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트로피를 대신 쥐고 있으셨대요.🏆 이를 두고 글 쓰는 개미핥기 영감님은 ‘섬세하지 않으면 절대 행동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셨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록이 끝나는 게 아니더군요. 개미핥기님은 섬세함이 가득한 윤여정 배우님에게 스스로를 투영해, 지난날을 회고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기록해두셨어요. 저는 읽고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왜냐고요? 섬세함과 배려를 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렇게 세심한 발견 또한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개미핥기님은 비록 탈락했던 면접에도 불구하고 면접관, 추천해주신 컨설턴트, 채용 담당자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렸죠. 누군가는 이를 당연하게 여기겠지만, ‘원래’ 그래야만 하는 건 없어요. 모두 선택이죠. 윤여정 배우님의 배려도, 개미핥기님의 감사도. 어떠신가요? 영감님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같이 이야기 나눠보아요!

🏡 312번 방 쨈: A Letter from Jam

4️⃣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 책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묻는 질문 10가지🎙️

그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요즘은 어디서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있어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에 비해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시도는 적다고 해요. 그러나 이 와중에도 꾸준히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세상을 넓게 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죠. 지금 이 레터를 보고 계신 여러분은 물론, 이번 기록을 쓰신 쨈 영감님도요! 쨈님은 혼자 글을 쓸 때는 지루하고, 제자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셨대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극복하며 글쓰기가 훨씬 재밌어지는 경험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까지 진행하기로 하셨대요! 어떤 질문을 고를까 고민하다, 이 결정의 시작점인 북클럽에서 착안해 책과 관련된 사람을 인터뷰한다고 하십니다. 📚 책 좋아하는 영감님들! 이참에 신나게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 앞에서 말할 기회가 주어진 거에요. 저는 벌써 두근대는 마음이에요, 지금 바로 답변을 하러 갈 거거든요! 그럼, 영감님들의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글에서 만나요 😊

🏡 414번 방 지니야⭐

5️⃣ LAst dAy oN EaRTh

LAst dAy oN EaRTh! 이 문장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쪼끔 당황했어요.😅 소문자와 대문자가 따로 놀아서 ‘이건 뭐지?!’ 했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시선을 끌었던 이 문장은 타이 베르데스의 노래 제목이었어요! 이 노래의 첫 가사는, “If it was my last day on Earth, if it was my last day. (만약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에요. 우연히 발견한 이 노래를 소개하면서, 화진님은 이 질문에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겠다고 답하셨어요. 노래에서는 날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하고 웃고 떠들고, 안아주겠다고 말하고 있구요. 🫂 저는 이 문장을 보자마자 책에서 읽었던 말이 떠올랐어요. “당신이 오늘 죽는다면, 가장 후회스러운 것이 무엇인가? 있다면 지금 바로 그것을 하라” 영감님들은 어떤 대답을 하시겠어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차, 그리고 화진님이 노래도 함께 첨부해주셨으니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가수의 모든 노래 가사가 정말 좋다고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

제2회 < 장수 영감님을 소개합니다 > !

3월에는 ‘누생누영 캐릭터 개명 프로젝트’ 를 진행했었는데요. 애정을 담아 (구)영가미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신 영감님들께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았답니다!

오늘은 득표수 2위를 차지한 [나영수] 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430번 방 양다연(웨이) 영감님을 소개할게요!

누생누영 영감님들에게 다연(웨이)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늦깎이 마케터 지망생 ‘양다연(웨이)’입니다. 나를 여행하는 ‘여행가’ 이기도 하구요, 세상을 항해하는 ‘캡틴’을 맡고 있습니다.

다연님은 평소에 아이디어 내는 걸 좋아하시나요?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시나요?)

너~무 좋아해요! 😍 딱히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 본능적으로 그냥 재밌지 않나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리소스들을 모으는 것도 흥미롭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건 어때, 저건어때 하며 물어보는 것도 신나요.

평소 아이디어를 얻고자 할 때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쉽게 영감을 얻는 나만의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예전에는 무조건 ‘주관적 판단’이 우선이었어요.

예를 들어 내가 재치 있다고 생각하거나 꽤 괜찮은데?하는 포인트들에 집중해서 고착화시켰었죠. 마치 증거물들을 수집하는 느낌으로 아이디어를 얻었달까? (지난날에 저는 참 여러모로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무언가 떠오르면 확신으로 굳어지기보다는 여러 보기들을 추가해가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수집한 정보들, 메모들을 끄집어내서 요리조리 조합해서 최상보다는 최선의 결과물을 내놓는 느낌? 따라서 메모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원문은 총 10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분량 조절과 궁금증 유발을 위해 3가지 질문을 뽑아봤어요. 또보미님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감님 궁금해요!’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 더 재밌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속닥)

4월 셋째 주 입주하신 영감님들📋

* 보라색 글씨를 누르면 해당 영감님 방으로 놀러 가실 수 있습니다!

463. 아영
: 집이 생기면 제일 먼저 피아노랑 의자를 사야겠다.

안녕하세요, 영감님들 ~ 이번 주 영감도 무사히 도착했나요? 한 주간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저는 꽤 행복하답니다. 산책길, 골목 사이 사잇길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 아래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마스크로 가려진 그들의 얼굴을 구태여 보지 않아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니 완연한 봄이라고 느꼈어요. 영감님도 봄을 즐기고 계신가요? 지역마다 개화시기가 달라서, 이제야 활짝 피는 곳도 있고 벌써 져버린 곳도 있더라고요. 이는 곧 누구에게나 봄이 찾아온다는 뜻이지요. 참으로 공평한 행복입니다. 🌸

그나저나, 오늘 배달해드린 영감도 맛나게 드셨을까요? 영감샌드의 맛에 조금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 ‘시식후기’ 버튼을 통해 알려주세요. 꼭 반영하겠습니다.🧑🏻‍🍳 혹은 너-무 맛있어서 이 맛을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아래 ‘구독 링크 나눠주기’ 버튼을 통해 함께 나눠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따끈따끈 영감을 들고 또 찾아올 테니, 다음 주 이 시간에 만나요! 👋🏻